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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두 얼굴의 댓글, 利(리)플 VS 惡(악)플
제목 [연예]두 얼굴의 댓글, 利(리)플 VS 惡(악)플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7-01-23 05:53:38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32
  • 평점 0점
 

두 얼굴의 댓글, 利(리)플 VS 惡(악)플
[스포츠월드] 2007년 01월 23일(화) 오전 01:20
고객감동아이쇼핑- 불도덕한 악플이 소중한 한 목숨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올해 30세의 회사원 한모씨는 인터넷으로 기사를 읽을 때마다 관련 댓글을 확인한다. 한씨는 “기사만 보고서는 어떤 가치판단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이제 다른 사람들의 댓글을 봐야만 누구를 욕해야 하는 건지 감이 온다”고 말했다. 인기 개그맨 A씨는 댓글을 아예 보지 않는다. 처음에는 댓글을 체크하곤 했지만, 언젠가부터 상당수가 욕설이 아니면 비방글이었다. ‘열심히 해봤자 욕만 먹는다’는 생각에 슬럼프가 시작됐다. 그가 다시 활력을 찾은 것은 그런 댓글이 대다수의 대중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그는 이제 댓글들을 과감하게 무시한다. 댓글이 어느새 우리 삶 깊숙히 들어와있다.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순기능과 명예훼손 및 비방 등의 역기능 사이를 오가는 댓글란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1. 활발한 온라인 문화 견인

관련 기사에 댓글이 몇개나 있냐는 것은 그 사안에 대한 ‘화제성’을 가늠하는 주요 척도 중 하나가 됐다. 대형 포털사이트 상단에 위치한 기사들에 붙은 댓글은 대략 100여개. 병역·국적·폭력 문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7000∼8000개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 각 댓글에는 논리정연한 글이나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유머도 많다. 언론이나 거대담론을 비켜난 참신한 시각이 댓글에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이러한 댓글문화는 한국에서 이례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김지연 실장은 “유투브 등의 몇몇 사이트를 제외하곤 이같은 활발한 댓글문화는 세계적으로 흔하지 않다”면서 “우리나라 유저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측면이 있다”고 평했다. 김 실장은 “네티즌의 활발한 움직임이 인터넷 서비스의 발전을 가져온 것은 분명하다”면서 “점차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2. 댓글에 운다

그러나 활발한 의견개진은 비방이나 욕설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연예인이 단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남긴다. 그리고 이 중 상당수는 해당 기사를 쓴 기자 및 당사자인 스타들의 눈에도 띈다.
인기연예인이 다수 소속돼 있는 B기획사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다소 의기소침해져 있을때 그 이유가 악플인 경우가 많았다”면서 “각자 댓글을 보지 않는 노하우 등을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댓글들을 아예 안볼 수는 없다. 이 관계자는 “사람 심리라는 게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하고 나서는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게 마련이고, 또 팬사이트에서만 모니터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악플을 피하느라 건전한 의견까지 못볼 때가 있어 너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연예인들이 악플로 인해 겪는 고통은 상당한 수준이다. 인기스타들은 “나하고 1대 1로 만나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도 다 볼텐데 미안하고 창피해서 못견디겠다” 등 기자들에게도 복잡한 심경을 많이 털어놓곤 했다. 최근 가수 유니의 자살에 극성맞은 악플들이 한 몫했을 것이라는 추측에도 설득력이 있다.
#3. 포털등도 개선 방안 마련 고심

이같은 상태가 심각해지면 소송 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지난해 김태희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가 취하했었고, 평소 악플러들의 공격대상이 되곤 했던 하리수는 악플러를 형사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추세다. 사이트들은 24시간 200∼300명의 감시인원을 3교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성 댓글은 삭제한다.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욕설, 지역감정 조장, 저작권 위반, 같은 내용 반복 게시, 광고, 음란 내용, 윤락/원조교제 알선 등이 그 대상이다(D사 기준).
또 신고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김지연 실장은 “피해자가 게시판 운영회사에 신청하면 댓글을 임시 차단할 수 있다”면서 “30일 이내에 글을 복원시킬 것인지 결정하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터넷문화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김 실장은 “온라인은 현실세계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이든 아예 없앨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그래도 네티즌 사이에서 악플을 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협회와 정통부가 같이 올해 내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악플을 걸러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객감동 아이쇼핑방송국 편집국
출처: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
-건강한 웃음 푸른 희망,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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