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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원정 첫진출-남아공월드컴
제목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원정 첫진출-남아공월드컴
작성자 고객관리 편집국-CRM (ip:203.142.182.36)
  • 작성일 2010-06-23 0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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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

 

 

[스포탈코리아=더반(남아공)] 이은혜 기자= 한국 축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더반에서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한국은 46년의 도전 끝에 숙원을 이뤘다.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에 위치한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칼루 우체를 완전히 놓치며 불의에 일격을 당해 선제골을 실점한 한국은 그러나 이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훈련기간 내내 연습한 세트피스 그리고 마침내 골 맛을 본 박주영의 발끝이 빛을 발했다.

1차전 그리스전과 똑같은 이영표의 공략과 기성용의 프리킥, 공격에 가담한 이정수의 만회골이 전반 38분에 터졌다. 전반을 1-1로 마치는데 성공한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 주도권을 유지했고 후반 4분 드디어 박주영이 골맛을 봤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불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박주영은 사상 첫 한국의 원정 월드컵 16강을 견인하는 골의 주인공이 됐다.

비록 전반 초반 나이지리아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며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박주영, 이청용, 박지성이 주축이 된 공격진의 끊임없는 파상공세와 이영표가 이끄는 수비라인이 조화를 이루면서 나이지리아전 필승을 장식했다.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이번 남아공 대회까지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아왔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제외하면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4강 진출의 신화를 쓴 2002년 대회는 홈에서 전 국민의 열광적 응원을 등에 업고 기적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 이외의 원정 월드컵에서는 매번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 어느때보다 16강 진출에 강한 기대를 갖게 했다. 주장 박지성과 이영표를 비롯 경험 많은 해외파들과 어린 나이에 국제무대에서 빠르게 두각을 보인 '쌍용' 이청용, 기성용 등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룬 탄탄한 전력으로 마침내 원정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새 역사를 썼다.

먼저 한 골을 내주면 속절없이 무너지던 모습, 만회할 수 있음에도 가진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해 끝내 좌절하던 모습은 한국 축구의 그것이 아니었다. 한국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가자! 8강)한국, 우루과이와 16강전…20년만에 설욕전

 

 

[남아공 더반=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B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A조 1위인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8강행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우루과이는 1930년과 1950년 두 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전통의 강호. 하지만 1960년대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최근에는 국제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월드컵에 나선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번에도 남미 예선에서 5위에 머문 뒤 북중미팀인 코스타리카와의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8년만에 복귀한 남아공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뽐내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0년만에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우루과이는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로 이어지는 최전방 투톱이 전력의 핵심이다. 스페인 명문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포를란은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 등을 통틀어 총 55경기에서 28골을 넣을 만큼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조별예선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3-0 대승을 견인한 바 있다. 2002년부터 국가대표로 총 64경기에 나서 26골이나 기록 중이다,

또한 네덜란드 아약스 소속의 수아레스 역시 조별예선 마지막 멕시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만만치 않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월드컵에서의 악연도 가지고 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우루과이와 가졌다. 앞서 2패를 당한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후반 막판 다니엘 폰세카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의 감독이 현 사령탑인 오스카 타바레스다. 타바레스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를 맡은 뒤 대표팀에서 물러났다가 2006년 3월부터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으로선 이번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이 20년전 패배를 되갚을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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