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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 또는 축복과 성공의 이야기와 아이쇼핑 공지사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뉴스입니다.

[사랑]내가 쓰는 연애지침서-사랑의 기술
제목 [사랑]내가 쓰는 연애지침서-사랑의 기술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210.97.177.55)
  • 작성일 2006-03-27 2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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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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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가브리엘

사실 지금 당장 힘들어 죽을려고 하는 사람에게 ‘넌 행운아야’ 라고 말하는 것은 그사람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일단 사과하겠다 -_-
어쨌거나 이제 그 사람을 잊어야 한다면 과감히 잊도록 노력하자.
더 이상 미련이나 기대는 버리고 ‘나’를 찾기위해 노력하도록 하자.

  당신과 그사람은 한때는 서로의 전부였지만 이제는 어쩔수 없이 남남이되었다.
당신은 결코 원하지 않았지만 현실은 냉정하고 잔인하다.
사랑을 하기전, 사랑을 시작했을 때. 온통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말만 듣고, 아름다운 것들만 생각을 했었지만
이제는 그 사랑을 하는 동안 누구보다도 행복했었던 시간들에 대한 댓가를 지불할때이다.

  현재 이별을 겪은 사람들은 아마도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힘들것이다.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하지 못할정도의 고통을 가지고 간신히 숨을 쉬고있을 것이다.
나이가 많든 적든, 남자든 여자든간에 그 고통들의 경중은 따질수가 없다.
다만 나이가 조금 많다면, 경험이 있다면 그나마 ‘견디는법’ 정도는 어렴풋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더 힘들어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요즘 세대들은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 그만큼 자신들의 이성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원치않은 이별을 하고 정말 힘들 때 나타나는 반응이 기성세대에 비해서 매우 단순하다.
인간이길 포기한 극단적인 행동과 한달도 안되서 다른 사랑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들을 종종 볼수있다.
실제로 인터넷의 연애관련 게시물을 보면 심심찮게 볼수 있는것들이 있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더니 죽일려고 한다던지, 집앞에서 난동을 피운다던지 결코 이성적이라고 할수 없는
기가막히는 행동들 말이다. 가장 최근에 본 기억으로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길가다 마주치지 말란다. 죽여버린다고.
그런것들을 보면서 ‘참 어리다’ 라는 생각이 드는건 내가 어른이라서가 아니라 그들이 너무 어려서일꺼다.
사실 서너살 어린 후배들 지내는것만 봐도 ‘참.. 사랑이 쉽다’ 라는 느낌을 받게된다.
물론 그들에게도 그 순간 만큼은 정말 진지하고 상대방을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한다고 하겠지만
그렇게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런게 사랑일까..’ 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우리들 스스로가 사랑은 고귀하고, 성스럽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정작 그 사랑을 함에 있어서는
길거리 리어카에 진열되있는 14k 금반지보다 싼 싸구려 사랑을 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건 그만큼 이별이 아파서 그러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해의 범위’를 넘어선 행동은 애절함이 아니라 추함 밖에 남지 않는다.
간혹 애인에게 차였다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조용히 생각해봐라.
그게 사랑이냐고.
이제 끝난사이라고 그렇게 하는게 정말 사랑이냐고 자신에게 물어봐라.
사랑이 뭔지 진지하게 생각해봐라. 남한테는 보여주기도 싫고 내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면서 보고싶을 때만
나혼자 몰래 꺼내서 보고 행복해 하는것이 사랑인가?
‘설마 그렇게까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저렇게 할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는 사람 많을꺼다.

  아무리 마음이 좋고, 넓은 사람이라도 차이고 기분좋을 사람 없고, 안아픈사람 없다.
다만 겉으로 얼만큼 표현을 하는가의 차이일뿐이지 그 아픔의 크기는 모두가 같을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발상의 전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별 = 슬픔’ 이 아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한단계 더 행복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별만큼은 아름답도록’ 이라는 노래도 있지않은가?
당신이 아프든 아프지 않든 이별은 이미 현실이고, 행복했던 댓가를 지불해야 할 시간은 왔다.
비록 당신을 버리고 간 그 사람이 너무 밉고,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지금 시절을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날이 올 것이다.
지금당장 미칠 것 같다고 평생후회할 짓은 하지말자.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갔던 길이고, 걸어가고 있는 길이다. 당신이 어떠한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고해도
그 누구도 당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켜주지는 않는다.
‘너무 사랑해서’ 라는 말은 변명이 되지않는다. 단지 당신의 욕심이 지나치게 컸을 뿐이다.
정말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줘야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만남, 애틋한 사랑은 따라하길 좋아하고, 동경하면서도
왜 이별만큼은 항상 악역들이 하는 짓거리만 따라하나?
이미 ‘내사람’이 아니라면 이제는 보내줘야 할때다. 물론 때려죽여도 인정하기는 싫겠지만 말이다.
현실은 잔인하다. 변해버린 그 사람의 마음에 당신의 의사따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아픈 사랑을 견디기에는 또 다른 사랑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방법이다.
하지만 그 사랑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당신의 마음에는 아직까지 그(그녀)가 있을테니까...
그 아픔이 얼마나 아픈줄 알면 다른사람을 아프게 하는게 얼마나 나쁜짓인지 잘 알꺼다.
사실 여자는 차여도 위로해줄 남자들 많다. 여자가 없어서 환장한 남자들이 널렸기 때문이다.
오히려 당신의 그런 이별이 그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테니까...
하지만 남자라면 상황이 다르다. 위로해줄 여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여자에게까지 위로를 받고 싶지가 않다.
나를 이렇게 만든 ‘여자’ 라는 존재앞에서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가 않은거다.

  흔히들 ‘시간이 해결해 준다’ 라는 말을 한다. 가장 오래 걸리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원치 않는 이별은 경험이 많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게 아니다. 많이 차여봤다고 덜 아픈게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견디는 법’ 정도는 알게 된다. 오히려 첫 번째 차일때보다 두 번째, 세 번째가 더 아프다.
아무것도 모르고 맞는것과 맞아보고 또 맞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그 아픔은 결코 면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안차일지, 어떻게 하면 잘 될지.. 이론과 실제는 천양지차다.
다만 알고 겪는것과 모르고 겪는 것은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맨처음 이별통보를 받고 잠시 멍해있다가 서서히 더 이상 그(그녀)가 내 옆에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갈때가 가장 힘들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군가 내 심장을 꽉 움켜쥐고 마치 터뜨려 버릴 듯 아프고, 숨을 몰아쉬어도 그 통증은 사라지지가 않는다.
눈만 감으면 그(그녀)가 떠오르고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이 자꾸만 아픈 가슴을 헤집어 놓는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 왜 그렇게 밖에 할수 없는지, 날 사랑한건 맞는지, 왜 함께 했던 약속들을 깨뜨리는지...
오만가지 생각들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안타까움과 애절함, 서운함, 분노가 교차한다.
안타깝고 서운해서 가슴이 미어질 듯 아프다가도 나를 이렇게 만든 그사람이 죽이고 싶도록
미워졌다가도, 금새 다시 보고싶어지는 그런 정신적 불안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서서히 망가져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아픔이 너무 커서 때로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이별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들이여. 몇가지만 기억해두자.
그(그녀)와 당신은 소설속의 주인공도 영화나 드라마속의 주인공도 아니다.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중 하나일 뿐이다.

  혹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수십억의 사람들중에 그 한사람을 만난 것은 기적이다’ 라고.
하지만 나는 이별을 겪고 아파하는 그대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의 사랑이 아무리 애절하고 그 누구의 사랑보다도 뜨겁고 간절하다고 해도 결국 수십억이 하는 사랑들중 하나일뿐이다’ 라고.
‘그리고 당신의 이별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이별중에 하나일뿐이다‘ 라고.
당신이 가고 있는 그 길은 앞서간 수많은 사람들이 걸었던 길이고, 당신의 아픔 또한 당신이 그 아픔을 겪기 이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것들이다. 그러하기에 결코 당신은 좌절할 필요가 없으며 좌절해서도 안된다.
당신을 버리고간 그 사람을 마음껏 비웃어 줘라. 세상에서 당신만큼 사랑해줄 사람이 어딨다고 당신을 버리고 떠났느냐고.
당신은 그 사랑을 아껴두고 그동안 훗날 당신에게 올 마지막 사람을 위해 자기계발에 열정을 쏟아부어라.
두주먹 불끈쥐고 당신의 두다리로 똑바로 일어서봐라. 결국 세상에 믿을 사람은 당신 자신밖에 없다.
아무리 친구와 가족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해도 당신의 아픔을 대신해줄수는 없다.
당신도 그들을 사랑한다면 당신의 힘으로, 당신 혼자의 노력으로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절망바다속 밑바닥까지 떨어졌다면 바닥을 힘껏 차고 올라가라. 더 이상 밑으로 떨어질수 없다면 이제는 올라오는 일만 남았다.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그(그녀)를 사랑할 자격이 없다.
살면서 큰 산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제 한 개 넘었다고 주저앉나? 그녀가 있었다면 ‘사랑의 힘’으로 넘을수 있을꺼라고?
당신은 아직도 환상을 못버린 사람이다. 처음에는 함께라면 이슬만 먹고도 살수 있을 것 같은게 사랑이다.
하지만 현실을 깨닫게 되면 결코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가 않고, 더더구나 상대방은 내가 생각하는 소설속의 주인공이
아니었다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현실에는 그런 소설속의 주인공 따위는 없다.

  힘들수록 이를 악물어라. 그 아픔은 당신이 당신 스스로에게 떳떳해지기 전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부족한 부분들을 갈고 닦을수 있는 좋은기회가 왔다고 생각해라.
당신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정말로 죽을만큼 공부나 운동에 매달려 봐라.
아무 생각이 안들만큼 몸을 피곤하게 만드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필자는 농사지으러 갔다.
일하기 시작한지 30분 정도는 마음이 너무 괴로웠는데 한시간이 넘어가니까 몸만 괴로웠다.
‘참 사는게 별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조금만 생각이 바뀌면 정말 세상이 달라보인다.
절망뿐인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절정만 찾을려고 노력을 해서 그렇다.
희망은 아직 곳곳에 있다. 단지 당신의 눈이, 가슴이 절망만을 찾을려고 해서 그렇지.

  그(그녀)가 지금은 죽이고 싶도록 밉고, 보고싶겠지만 내가 위에서 말한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조금만 버텨봐라.
어느순간 생각하면 실없는 웃음이 나오는 추억이 되어있을 것이다.
마음의 고통은 당신의 힘이다. 당신을 아프게 하는것들은 당신이 다시금 이를 악물고 살아가게 해주는 에너지며, 나태해진 당신을 질책하는 채찍이다.
당신이 한때는 가장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쯤 다른 누구가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랑했던 사람이 행복하게 지낸다면 굳이 당신의 옆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지 않겠나?
사랑은 이해와 포용과 배려라는 말은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것이다.
비록 당신으로 인해서가 아니지만 그 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 볼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 END --------


  그동안 별 쓰잘데기 없는 내용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쓰다보니 횡설수설하는 부분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어느정도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여러분께 전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슴아픈 사랑을 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나는 다시는 사랑따윈 하지 않을꺼야’ ‘사랑보다는 우정이야’ 라는 말을요.
사랑은 하고 싶다고 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하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비록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지만 그러한 경험들은 당신이 정말로 성숙한 사랑을 하기 위한 초석이 될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가슴이 타버릴 것 같은 사랑은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따뜻한 눈으로 보세요. 당신을 위한 사랑이 아닙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사랑’입니다.
우정보다는 사랑을 택하세요. 남들도 다 하는 사랑 때문에 변해버릴 싸구려 우정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 어떠한 사랑이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좀더 성숙된 사랑을 하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뿌린대로 거두는법입니다. 언젠가 가슴아픈 이별이 찾아왔을 때 내가 누군가를 이토록 아프게 한적은 없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그녀)가 당신을 버리고 떠남으로써 그(그녀)의 옆에 있는
사람은 행복을 얻었듯이 당신의 행복 또한 누군가의 아픔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도 모릅니다.
불에 데어본 사람만이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아는법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로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모습뒤에 숨은 아픈이별을 경험해본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이쁜 사랑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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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5 12:05:1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이번 박람회는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월드 지하 1층에서, 2차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남 삼정 호텔 2층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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