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화하기 싫은 상대는 어떤사람...
거친 언행 29.7% - 잘난 척 28.6%

질문: 이런 유혀의 상대, 정말 대화하기 정말 싫다!
1. 언행이 너무 거친 사람 485 (29.7%)

2. 은근히 잘난 척하는 사람 467 (28.6%)

3. 너무 과도하게 말이 많은 사람 210 (12.9%)
4. 나의 말에 호응이 없는 사람 184 (11.3%)
5. 주관이 너무 뚜렷한 사람 133 (8.1%)

6. 자기의견이 없는 사람 97 (5.9%)

7. 너무 도덕적인 말만하는 사람 56 (3.4%)

결국은 관계다. 싫은 '넘'과 어떻게 '제휴'할 것이면, 좋은
'넘'을 어떻게 자빠트릴 것이냐다. 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가장

중요하고 또 힘든 것이 대화다.

여론조사 및 컨설팅전문업체 'Now & Future' 와 AM7의 조사에

따르면 대화를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유형은 언행이 거친

(29.7%) 사람이다. 셋 중 한명이 거친 말투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또 거친 언횅의 경우와 거의 비슷한 정도로 싫은 대화상대로 꼽힌

유형이 잘난 척하는 사람 (28.6%)이다. 거친 언행이야 누구나 싫어

할만한 것이니까 논의로 하면, 결국 한국인의 심정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대화상대는 '잘난 척 하는 사람' 이다. 그 아래로 따라오는

유형이 말이 많은 사람(12.9%)인 걸 보면 잘난 척하면서 저 혼자

떠드는 사람을 한국인은 가장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뒤 7위까지 등장하는 '대화하기 싫은 유형'을 보면 대화를 매개로

한 한국인의 심성을 잘 알 수 있다.

아이쇼핑 방송편집국
문화방송 최현미기자 ch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