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에게서 전화해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
요즘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서인지 밤하늘이 참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그리고 저녁하늘의 선선함과 함께 학교에서 내려오면서 보이는 야경이 너무나 멋지답니다.
저는 좋아하는 그 남자에게 제가 보이는 풍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고 싶습니다.
같이 그 순간을 즐긴다면야~ 더할나위없이 행복할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보이는 야경을 저의 목소리로서 설명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의 설명으로 인해 그가 잠시나마 야경의 모습을 상상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서울타워의 모습도 이야기 해 주고 싶습니다.
나름데로의 생각과 느낌을 섞어서 말 입니다.
같은 곳에 있지는 않더라도 같은 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학교에서 내려오고 있는 중인데
오늘따라 달이 유난히 정말 크고 밝게 빛나고 있는데
나, 한동안 아무 말없이 그 달만 쳐다 보았어.
정말 멋지고 아름답더라.
함께 했으면 좋았을 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니 이렇게라도
너에게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달에대해서 이야기 해 주고 싶어.
지금 떠 있는 달은 정말 붉게 타들어가는 주황빛이야.
늘 무채색같이 형광빞처럼 환하게만 비추고 있던 그런 달의 모습이 아니야.
정말 타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맞을 것 같아.
하루하루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는 것 같아서 참 행복하다.
그리고 이런 나의 느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도 행복하고..."
라고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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