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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k2a6i7mb (ip:110.4.81.57)
  • 작성일 2014-09-19 1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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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경마예상 ▶ 경마경주보기 공의 힘이 깃든 손가락은 쇠갈고리보다 강력했다. 그 는 벽을 타고 올라가 천장에 달라붙었다. 문양이 가리키는 곳 을 정확히 찾은 후 그곳을 막고 있는 천장의 돌을 잡고 힘을 썼다. "끄응!" 내공이 충만한 그가 잡아당기자 큼지막한 돌이 천장에서 딸려 나왔다. 그 뒤에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흙이 잔뜩 있 을 뿐이었다. 주유성은 한 손에 내공을 집중하고 그 흙을 파내기 시작했 다. 단단하게 뭉쳐 있는 흙이지만 내공이 담긴 손 앞에서는 모래더미나 마찬가지였다. 보물에 눈이 멀어 옷이 흙투성이 가 되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한참을 파낸 그의 손끝에 단 단한 것이 걸렸다. "만세!" 주유성이 환성을 지르며 그것을 파냈다. 꺼내놓고 보니 그것은 그리 크지 않은 나무 상자였다. 상자 의 나무는 삼백 년이 지났음에도 튼튼하게 버티고 있을 정도 로 고급품이었다. "우히히히. 상자다, 상자다. 보물상자다. 이게 진짜배기일 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조심해서 숨겼겠지. 무게는 많이 안 나갔지만 그래도 보물이 들어 있을 거야. 이히히히." 주유성이 신이 나서 상자의 걸쇠를 만졌다. 걸쇠는 나름대 로 단단히 잠겨 있었지만 주유성에게 그걸 따는 건 일도 아니 다. 그리고 상자가 덜컹 열렸다. 주유성의 안색이 창백하게 굳었다. "책?" 상자에는 책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그는 책을 마구 뒤적이며 소리쳤다. "으아! 내 보물은 어디 있어? 내 보석 목걸이, 내 황금 불상! 내 안락한 을 위한 돈!" 주유성은 기운이 쭉 빠진 얼굴로 상자를 들고 나왔다. 철수 를 준비하던 사람들은 지하 무덤에서 걸어나오는 주유성을 의 아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곧바로 안색이 변했다.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다. "삼절서생이 보물을 찾았다!" 육백 여 명의 사람들이 우르르 달려들었다. 그들은 주유성 을 둥글게 감싸고 침을 꿀꺽 삼켰다. 주유성이 손을 저었다. "보물 아녜요. 나도 황금이나 보석 같은 걸 기대했는데 그 런 건 없더라고요."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실망했다. 그들은 이미 저 지하 무 덤에서 독을 뿜는 상자를 경험했다. 가짜 보물 상자에 한번 고생한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보물이 아니라는 말에 상자 에서 멀찌감치 물러섰다. 이제 주유성 주위로 공터가 만들어졌다. 안전거리를 확보 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조금 떨어진 곳의 추월이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공자님, 그럼 그 상자에는 뭐가 들어 있어요?" "여기? 별거 아냐. 그냥 책 몇 권 들어 있어." "책이요?" "그래, 책. 음풍조법 도해라든지." 공동파의 사람이 소리를 버럭 질렀다. "뭐라고? 우리 공동파의 음풍조법! 그것도 도해!" "용왕유권 상세편도 있었고." "아미타불. 우리 소림의 용왕유권이라고 하셨소? 기본편도 아니고 상세편이?" "아, 칠성권법 고급편도 있었네." "무량수불. 우리 무당의 칠성권법이 거기에 있다니! 고급 편이라니! 그럴 수가!" 주유성이 머리를 긁적거렸다. "그냥 그런 책들이 수십 권 들어 있네요." 수십 권이라는 말에 사람들의 안색이 복잡하게 변했다. 어 떤 사람은 경악을, 어떤 사람은 반가움을, 그리고 어떤 사람 은 탐욕으로 눈을 빛냈다.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눈치 챈 남궁서천이 앞 으로 나서며 말했다. "여러분, 이것은 다 주인이 있는 물건입니다. 설마 그러실 분은 없겠지만 만에 하나 타 문파의 것에 욕심을 부리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은 무림공적이 되고도 남습니다." 남궁서천의 말에도 사람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 궁서천은 난처했다. 일이 잘못되면 피를 보게 될 것이 뻔하 다. 주유성도 눈치는 있다. 그는 상자를 내려놓고 발로 턱 밟으 며 말했다. "이게 구파일방이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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