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을 치유하는 실내공기정화식물

장소에 따른 공기정화식물

[주방]주방에는 요리시에 많이 발생하는 일산화 탄소와 이산화황 이산화 질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수 있는 식물이 필수적으로, 이산화질소, 이산화황을 감소시키고 음식 냄새를 없애는 등 공기 정화력이 강한 아이비, 산호수, 벤자민 고무나무, 스킨답서스가 어울린다.
주방과 잘 어울리는 거베라는 쓰레기봉투나 종이타월 같은 주방제품에서 많이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정화능력이 우수해 주방에 가장 적합하다.
한편, 주방 창가에는 향이 싱그러운 허브 화분을 놓으면 좋다. 허브는 향기가 좋을 뿐 아니라 음식 재료로 활용할 수도 있어 일거양득. 식탁에는 향기가 너무 강하거나 꽃가루가 많은 꽃은 피해야 한다. 가스 레인지 옆에는 아이비를 놓아 둔다. 거실과 주방의 경계선에 두면 요리과정 중에 불완전 연소 된 이산화황 등의 오염물질을 흡수하게 한다. 또한 덩굴이어서 벽을 타고 자라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침실]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자극적이거나 꽃이 너무 크고 화려한 식물, 넝쿨식물은 피해야 한다. 안개꽃이나 파스텔 톤의 작은 꽃은 안정감을 줘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은은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동양란을 놓는 것도 좋다. 안방 침대 머리맡에 담배 연기를 흡수하는 네프로네피스 화분을 놓아둔다. 침대까지 배어있던 담배 냄새가 사라지는 탁월한 효과를 경험할있다.
침실에 어울리는 정화식물로는 호접란과 선인장이 가장 대표적. 호접란과 선인장은 밤에 산소를 공급하는 공기정화기능을 하여 편안한 잠자리를 유도한다. 또한 모양도 예쁘기 때문에 장식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식물 기르기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물주기에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초보자들에게 가장 권해주고 싶은 식물이다.

[화장실과 욕실]암모니아 가스를 제거하고 냄새를 흡수하는 관음죽이나 스파트필름 같은 식물이 좋다.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식물 중 단연 으뜸인 관음죽은 특히 화장실 변기 위에 놓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주의할 점은 물을 주는 것 외에 샤워 시 물이 뿌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관음죽은 음지 식물로 빛이 많지 않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화장실 같은 빛을 접하기 어려운 곳에 두기 좋다. 한편, 일정 온도만 유지하면 하얀색 꽃대가 일년 내내 올라오는 스파트필름은 매니큐어 제제나 다른 뷰티제품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인 아세톤,새로 칠한 페인트에 나온 공업용 아세톤을 흡수한다. 또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하고 알콜, 아세톤, 트리클로르탈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이다. 내음성이 강한 스파티필름은 통풍이 잘안되는 화장실에 반드시 두어야 할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