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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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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보다 더 짜증나는거...
제목 바이러스보다 더 짜증나는거...
작성자 해피니 (ip:210.97.169.187)
  • 작성일 2007-02-04 18:42:39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52
  • 평점 0점

 바이러스보다 더 짜증나는거...


난 바이러스 119개 보다,

 

컴퓨터 키면 날마다 제일먼저 실행되서

 

렉 유발시키며 돈 타령하는 니가 제일 싫어 ㅡ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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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02월 01일. 수원메가박스 오후 2시30분 영화.

그놈목소리를 보고 왔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분노와 의도를 이해한다면야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영화다.

배우들의 눈물연기... 정말 한없이 울어봤을정도로 많이 열연하고 있었다.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나올뻔한 몰입감이 있었고,

심지어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한 인간에 대한 분노가 느껴졌었다.

사실.. 영화의 내용은 그다지 영화라고 느낄정도의 짜임은 아니였다.

자칫하면 지루해질 정도의 내용.. 그리고 전개.. 딱히 영화답지 않은 영화였다.

하지만... 정말로 아쉬운건 영화가 아니였다.

지금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의도는 대체 무엇인가?

나는 사실 그놈목소리가 개봉하기 전부터 여러 신문이나 언론매체에

설경구씨 김남주씨의 기사를 여러번 접할수가 있었다.

영화가 개봉한 지금은 말할것도 없이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도대체, 배우들은 공소시효가 끝난 그놈을 잡자며 공소시효폐지

서명운동을 하는 것일까?

물론 범죄에 대한 법적 처벌을 늘리자는 것에는 공감하는 바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현재 배우들은, 그놈을 촉진제로 영화의 홍보에 톡톡히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의 제작의도가 정말로 순수한것이고,

그놈을 잡자는 의도가 정말로 맑은 정의라면,

공개수배라는 간판을 걸며 관객을 끌어모아 수입을 올리려고 급급해서는 안된다.

진정 범죄에 대한 분노와 죽어간 이들을 위한 위로라면,

감독과 출연진 모두는 영화수익금을 절대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써서는 아니된다.

영화는 공짜로 만들어 지는것이 아니라며 반박한다면,

민심을 선동하며 그놈을 잡자고 앞장서서 소리쳐 외치면서도 결국 뒤로는

자신들의 배를 채우려는 그분들의 실태를 먼저 욕하고 꼬집고 싶다.

말이 길어졌지만..

관계자들은 그런부분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돌이켜보고 반성해보았으면 한다.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한 아이의 유괴를 도화선으로

유괴범죄예방을 하자는 것인지,

한 아이의 유괴로 흥행 사업을 펼치려는 것인지,

영화를 감명깊게 감상했던 관객으로서, 쓴소리 한마디 뱉어본다.

끝으로...

고 이형호군과 순수한 꿈조차 펼쳐보지 못하고

한줌의 흙으로 다시 되돌아간 모든 이들에게

잠시나마 묵념하여 애도를 표한다.                  -데쓰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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