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조금 특별하게 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이색적인 결혼식은 포기하고 대신에 결혼식버스대절차량을 조금 이색적으로 꾸며 봤습니다.
사실 결혼식이라는게 신랑 신부만 행복하고 하객분들은 축하해주러 오는 자리라 하객분들도 행복하게 해드릴순 없을까 고민하다가
와이프가 결혼식버스대절 차량에 장비 잎으로 바닥에 뿌려두고 풍선으로 내부를 좀 꾸며보자 해서 기사님에게 추가요금+청소 조건으로 허락을 받고 꽃 닷컴에서 장미를 잔뜩사서 버스대절차량에 장미 뿌려두고 풍선까지 달아서 귀염뽀짝하게 꾸몄습니다. 사실 저희가 버스대절한 차량이 연식이 좋지 않은 버스였는데 이렇게 내부를 꾸미니까 연식이 안좋더라도 버스 탑승하신 하객분들이 포근하게 느끼시고 굉장히 맘에 들어하셨어요~ 저희처럼 결혼식 관련 이벤트 계획중이시라면 저처럼 버스 내부를 직접 꾸며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