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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싼 차 만들어 현대차 눌러라” 도요타, BRICs 시장 공략
제목 [경제]“싼 차 만들어 현대차 눌러라” 도요타, BRICs 시장 공략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7-02-14 0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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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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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차 만들어 현대차 눌러라” 도요타, BRICs 시장 공략

 
지난달 일본 자동차업계의 한 임원은 “올해부터 일본 자동차의 현대 텃밭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텃밭이란 ‘브릭스(BRICs)’로 불리는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을 말한다. 이들 지역은 북미시장과 달리, 현대차가 일본 업체와 나란히 경쟁하는 지역이다. 그는 “특히 이들 지역에 그동안 진출이 늦었던 도요타 공세를 보라”고 말했다.

1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저(低)가격 승용차’를 동원한 도요타의 인도 전략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2010년까지 인도 남부 벵갈루루 지역에 저가격 승용차를 연간 1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새 공장을 만든다는 것이다. 투자액은 400억~500억엔(약 3000억~3800억원). 1000㏄급 대당 80만엔(약 610만원) 이하 자동차를 양산해 인도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도에선 일본 소형차업체 스즈키에 이어, 현대차가 시장 점유율 2위(18.5%)를 달린다. 도요타 점유율은 4%에 불과하다. 도요타는 이 점유율을 2010년까지 일단 1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고급 브랜드 ‘렉서스’와 미국시장이 1990년대 키워드였다면, ‘저가격 차’와 ‘브릭스’는 21세기 도요타 제국의 새로운 키워드다. 도요타의 2008년 세계 자동차 판매 계획은 980만대. 곧 열릴 ‘1000만대 시대’의 열쇠는 신흥 성장국인 브릭스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자동차를 파느냐에 있다. 도요타는 미국시장의 15%를 점유해 ‘빅3’에 이름을 올리고 이익의 70%를 미국시장에서 올리고 있지만 브릭스 점유율은 2~4%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하다. 이런 현실은 반대로 브릭스에서 도요타의 성장 가능성을 말해준다.

현대차가 도요타를 능가하는 이례적 시장인 중국. 작년 도요타가 광저우(廣州)에 준공한 공장에서 주력차종인 ‘캠리’ 6만대가 쏟아져 나왔다. ‘카로라’를 생산하는 톈진(天津) 공장과 합쳐 도요타가 작년에 중국에서 생산·판매한 차량은 27만7000대. 현대차 29만대를 코앞까지 추격했다. 올해 도요타의 중국 생산 계획은 42만대 규모다.

러시아 상황도 똑같다. 현대차는 러시아 수입차시장에서 3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물러앉았다. 현대차를 추월한 회사는 포드와 도요타였다. 도요타는 12월 새로 문을 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주력 차종 ‘캠리’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목표는 연간 20만대 규모. 도요타의 현재 러시아 판매량보다 2배 많다.

하지만 ‘태풍의 눈’은 역시 인도시장에서 첫선을 보일 ‘저가격 차’의 등장이다. 일부 일본 언론은 도요타가 ‘저가격 차’를 통해 적정 이익을 올리기 위해선 세계 각지에 100만대 양산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도요타는 인도에 이어 러시아, 중국, 브라질에도 이 차량을 투입해 브릭스 시장을 일거에 확대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2005년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싸고 품질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톈진 도요타공장에서 현대차를 분해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이미 2000년부터 ‘CCC21’이라는 비용 절감 노력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벨류 이노메이션(VI)’이라는 고강도 저(低)비용 기술 연구에 착수했다. 첫 결실이 곧 생산될 ‘저가격 차’라는 것이 일본 언론의 평가다.




:: 고객감동아이쇼핑방송국 편집부
출처: 조선일보 [도쿄=선우정특파원 s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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