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도 미니 바람
[쿠키 생활] 올 겨울 불었던 초미니스커트 열풍이 봄을 앞두고 원피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최대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www.ddm.com)은 1월 한 달 동안 미니원피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5천∼6천벌이 꾸준히 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불륨감있는 원피스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디앤샵, 인터파크, G마켓 등에서도 미니원피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곳도 있다.
동대문닷컴 카테고리매니저 장기진 팀장은 "최근 패션 유행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로맨틱 미니멀리즘의영향은 물론 미니스커트의 인기에 힘입어 덩달아 각광받고 있는 레깅스, 부츠와도 잘 매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유행 미니원피스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S라인의 몸매를 잘 살려주고 포켓, 캡소매 등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풍긴다. 특히 과감한 스타일의 호피무늬, 제비패턴 등으로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높다.
장 팀장은 "미니원피스는 섹시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겨울철에는 이너웨어, 봄철에는 아웃웨어 등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고객감동 아이쇼핑 방송국편집부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영남일보 김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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