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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일본이 한국에 준 고통엔 왜 눈 감았나"
제목 [이슈]"일본이 한국에 준 고통엔 왜 눈 감았나"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7-02-03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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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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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에 준 고통엔 왜 눈 감았나"


[중앙일보 손민호 기자] 작가의 답변은 1월 30일 팩스로 들어왔다. A4용지 9장 분량이었다.

뉴욕 타임스, CBS, 보스턴 글로브 등 미국의 주요 언론이 취재에 나섰음에도 그는 본지에 최초로 입장을 밝혔다. '요코 이야기'로 인해 한국인이 입은 상처를 설명하고, 한국 독자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설득한 결과였다.

답변에서 작가는 한국 독자에게 수차례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객관적 역사에 대해선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 작가의 답변 요지가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지만 사실을 왜곡하지는 않았다"이기 때문이다. 1945년 당시 그는 11세였다. 그때의 기억이 모두 사실과 맞는다고 확언할 수 있을까. 개인의 기억이 그토록 완전할 수 있을까.

작가는 45년 인민군을 목격했다고 썼다. 그러나 인민군은 48년 창설됐다. 이에 대해 그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표현이 아니라고 했다.

성균관대 김일영(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시 북한 지역에서 군복 따위를 입고 총을 들 수 있었던 이들은 인민위원회 산하 치안대 정도였다"고 말했다.

작가의 답변에 따르면 치밀한 검증 작업 없이 기억나는 대로 적다 보니 치명적 오류가 생긴 것이다. 작정하고 거짓말한 게 아니었다 해도 오류는, 나아가 왜곡은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사안의 본질은 개별 사실의 확인에 있지 않다. 일본인(작가의 국적은 미국이다)은 대체로 2차 세계대전을 피해자의 입장에서 발언한다. 특히 문화 콘텐트에서 그렇다.

'요코 이야기'뿐 아니라 88년 제작된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 지난해 번역 출간된 만화 '저녁뜸의 거리'도 패전국, 또는 원폭 피해자의 입장에서 2차 세계대전을 묘사한다. 신주백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일본식 평화주의는 가해자의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작가는 평화운동가다. 지난해엔 나가사키에서 히로시마까지 34일간 도보행진을 하기도 했다. 평화를 바라는 진정성은 십분 이해한다. 그러나 이 칠순의 평화운동가마저 가해자의 역사는 기록하지 않았다. 아니 기억에도 없었다.

고객감동아이쇼핑 방송국편집부
출처:네이트> 중앙일보
손민호 기자▶손민호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plove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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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s no style for you if you're so careful with what you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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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3 00:58:54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I ordered the white rice and the rice of rice nuru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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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6 19:52:52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It's good to eat when you have no power like the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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