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만에 디지털로 복원된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가 개봉 4일만에 20만 관객을 동원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로보트 태권V' 홍보를 담당하는 올댓 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로보트 태권V'는 21일까지 4일 동안 전국 23만 5087명을 동원했다. '로보트 태권V'는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중 '마파도 2'에 이어 흥행 2위에 올라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올댓 시네마 관계자는 "아동을 동반한 가족 관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성인들이 보기에는 태권V가 낡아 보일 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콘텐츠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로보트 태권V'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개봉 당일 175개 스크린에서 40여개 늘은 216개로 스크린이 확대됐다.
'로보트 태권V'는 세계 최초 무술 로봇 애니메이션이자 한국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1976년 상영 당시에도 서울에서 약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다.
고객감동아이쇼핑방송국.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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